1:1상담
안녕하세요. 얼마 전 길을 가다가 황당하고 억울한 사고를 당해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며칠 전 낮에 인도를 걷고 있었는데, 공사장 앞을 지나가던 중 바닥에 길게 늘어져 있던 두꺼운 물호스에 발이 걸려 심하게 넘어졌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보행자를 위한 안내 표지판이나 안전펜스 같은 보호 시설이 전혀 없었고, 호스를 관리하는 안전요원도 배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넘어지면서 아스팔트 바닥에 무릎과 손목을 강하게 부딪쳤고, 통증이 너무 심해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가야만 했습니다. 검사 결과 무릎 인대가 손상되었다는 진단을 받았고, 현재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 통증 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통원 중입니다. 사고 직후 너무 경황이 없어서 현장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다행히 주변 건물에 설치된 CCTV 영상은 확보해 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공사 책임자나 시공사를 상대로 치료비와 일하지 못한 기간의 손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나 합의금 요구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공사장 측의 안전 관리 소홀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보행자인 저에게도 전방 주시 태만 같은 과실이 일부 잡히게 되는지도 걱정됩니다. 현재 공사 관계자는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공사 책임자나 해당 시공사의 보험(영업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제대로 보상받으려면 제가 지금부터 어떤 절차를 밟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