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파열 부상의 경우, 골절처럼 100% 외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보통은 기왕증과 외상이 경합되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외상기여도가 몇% 정도 되는지를 주치의나 의료자문 등을 통해서

판단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상실수익액(장해 일실수익) 등 산정을 하게 되는데, 질문주신 사건에서는 기여도에 대한 말씀은 없으셔서

기여도를 판단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리고 수술은 하지 않으셨는데, 수술여부도 손해배상에서는 중요합니다.

수술을 하는 경우 후유장해 평가시 좀 더 많이 인정 될 수 있고, 수술 하지 않은 경우는 반대로 장해가 적게 인정되거나

아예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미사튼튼병원, 서울아산병원 에서 수술에 대해 의견들을 들으셨는데요,

만약 수술을 하는 것이 향후 어깨의 사용에 도움이 된다면, 수술을 하는 것도 고려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예후가 좋지 않을거라 예상이 된다면 수술을 하는게 고민이 되실 수 있지만,

기능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면 수술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좋겠죠. 보상 측면에서도 그렇구요.

결론적으로 수술을 할지 말지에 대해 먼저 결정이 되어야 할 것 같고요, 수술을 한 경우가

수술을 안 한 경우보다는 후유장해 평가에 있어서 유리하기 때문에 합의금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