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상담
손해사정사님 안녕하세요. 제가 올해 5월에 풋살경기도중 상대방 태클을 피하려고 점프하다가 착지할때 무릎이돌아가서 큰 통증을 느끼고
바로 병원에가서 엑스레이를찍어보니 뼈에는 이상이 없는데 연골판손상이나 인대파열이 의심된다고 하여 며칠뒤에 MRI를 찍은결과
우측 후방십자인대 완전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주치의께서는 후방십자인대는 당장 수술을 하기 보다는 몇달 지켜보면서 무릎관절동요가 심한경우 그때가서 수술여부 결정해보자고해서
계속 경과관찰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9월말에 무릎동요검사를 받아봤는데 우측 무릎의 동요가좀 있다고 하셔서 이걸 수술을 해야하나 싶은데
찾아보니 다른사람들처럼 그렇게 불편하진 않거든요.아프긴해도요
그래서 가급적 수술을 안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제가 여기서 궁금한점은, 전방십자인대파열의 경우 보통 재건술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6개월 지나서 후유장애진단을 받아서
가입해둔 보험에 후유장애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후방십자인대파열의 경우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안한 경우에 있어서
후유장해보험금을 받은사례가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같이 후방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안한경우에도 동요가 존재한다면 후유장애를 신청할수있을까요?
그리고 병원진단서와 MRI판독지, 영상은 가지고 있어서 보내드릴수 있습니다.
가입된 보험은 동부화재 운전자보험에 일반상해후유장해 1억이 있고, 메리츠실비보험에도 2천만원 가입되어 있습니다.
5mm이상 동요가 되면 5% 받을수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저는 600만원을 받을수 있는거겠죠?
안녕하세요.
손해사정사 김지윤입니다.
풋살 경기 중 부상으로 우측 후방십자인대(PCL) 완전파열 진단을 받으셨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보다 수술 빈도가 낮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물리치료, 근력강화 등)로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후방십자인대파열은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객관적인 관절 불안정성이 확인되면 후유장해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측(정상쪽)과 비교하여 슬관절 동요 정도가 5mm 이상이면 장해지급률 5%
■10mm 이상이면 장해지급률 10%
즉, 정형외과에서 시행하는 슬관절 후방 전위검사(posterior drawer test) 또는 기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방사선 검사 결과,
동요가 5mm 이상이면 재건술을 하지 않아도 후유장해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금 계산도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일반상해후유장해 1억 원 가입 기준에서 장해지급률 5%가 인정되면
→ 1억 × 5% = 5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여기에 메리츠 실비보험에 후유장해 2,000만 원이 가입되어 있다면
→ 2,000만 원 × 5% = 100만 원이 지급되어
총 약 600만 원 정도의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다만, 보험사에서는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기능적 회복 가능성’을 이유로 감액하거나 지급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후유장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아래의 서류가 명확히 준비되어야 합니다.
■ 슬관절 동요검사 결과(수치 기재)
■ 검사 방법(예: KT-1000, Telos 등 측정 기기명)
■ 객관적 수치가 포함된 장해진단서
현재 MRI 판독지와 영상, 진단서를 보유하고 계시다면,
이 자료를 검토해보면 실제 장해 인정 가능성과 청구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드릴 수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자료를 보내주시면,
장해진단서 발급 시 유리한 병원 및 보험사 대응 시 유의사항까지 함께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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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손해사정사
(주)메디컬손해사정 대표손해사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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