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장내시경 후 용종제거 '신경내분비종양(NET)' C20, D375 진단을 받았다면?
일반암 진단비 청구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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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중 대장내시경이나 위내시경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검사 과정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제거 후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이때 예기치 않게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 NET)’**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은 경우에 따라 일반암 진단비 청구가 가능하지만,
무심코 진단서만 제출하면 보험사로부터 지급 거절을 당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신경내분비종양(NET)이란?
신경내분비종양은 우리 몸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입니다.
주로 위, 대장, 소장, 직장과 같은 소화기관을 비롯해, 췌장, 폐, 흉선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유암종이나 카시노이드 종양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 종양은 암처럼 행동할 수 있지만, **진단코드(C, D 코드)**에 따라 보험금 지급 여부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2. 진단서 코드 확인이 핵심
조직검사 결과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진단되었더라도, 진단서의 코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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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코드(C20, C25 등): 악성 신생물 → 일반암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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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코드(D37.5, D37.7 등): 경계성 종양 → 소액암으로 분류
이렇게 구분됩니다.
같은 종양이라도 코드에 따라 수령 가능한 보험금이 수백만 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3. 보험사는 진단서 코드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보험금 청구 시, 많은 분들이 진단서에 C 코드가 기재되어 있으면 당연히 일반암 진단비가 지급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험사는 단순한 코드만 보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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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과 전문의의 판독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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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의 크기, 침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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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기(stage)나 치료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심지어 보험사 측은 현장조사, 의료자문, 주치의 면담 등을 통해
자사에 유리한 자료를 확보하여 소액암으로 분류하려는 경향도 있습니다.
4. 병리전문의의 판독 여부가 관건
보험 약관상, ‘암 진단’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병리과 또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한 조직검사 결과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순히 임상의의 진단 또는 외형적인 코드 기재만으로는 보험사에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험금 청구 전 반드시 조직검사 판독서와 진단서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5. 보험금 청구 전,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신경내분비종양은 그 특성상 경계가 모호해,
청구인의 입장에서 일반암 진단비를 제대로 받기 어렵습니다.
보험사는 지급을 꺼리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청구했다가 소액암으로 처리되거나 아예 거절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손해사정 전문가의 사전 검토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료 자문, 병리 기록 분석, 약관 해석까지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마무리하며
‘신경내분비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으셨다면, 보험금 청구 가능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일반암 진단비 청구는 단순한 코드 제출만으로는 부족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청구 전략을 제대로 수립해야 합니다.
궁금한 점이나 본인의 사례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다면,
전문 손해사정사의 상담을 통해 불이익 없이 청구할 수 있는 방법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